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000자 글 50개 쓰다 망하고, 1800자 15개로 애드센스 통과한 글 전략

by joonmoney 2026. 2. 12.

처음엔 이렇게 생각했다.

“글을 많이 쓰면 승인 되겠지.”

그래서 썼다. 짧게, 빠르게, 많이.

총 50개. 하루에 3~4개 쓸 때도 있었음.

근데 결과는?

콘텐츠 품질 부족으로 반려.

진짜 멘붕이었다. 이 정도면 노력은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전략을 완전히 갈아엎었다.

많은 글 → 묵직한 글

그게 통했다.

1. 그 당시 글 상태 (1000자, 얇고 빠르게)

  • 글 수: 52개
  • 평균 글 길이: 약 1,000~1,200자
  • 내용 구성: 제목 → 간단한 설명 → 리스트 몇 개 → 끝

표면적으로는 다 있는 글처럼 보였지만 문제가 없었다. 고민도 없었다.

그냥 정보 요약에 가까운 글들. 내가 직접 겪은 문제는 거의 없음.

2. 애드센스 반려 메일 내용

“귀하의 사이트는 승인 기준을 충족하지 않습니다. 충분한 콘텐츠와 완성도 높은 사용자 경험이 필요합니다.”

딱 이 문구 보고 “글이 많은데 왜 ‘충분하지 않다’고 하지?” 싶었는데, 지금은 안다.

많다는 건, ‘무겁다’랑 다르다.

3. 전략 변경: 글 수 줄이고, 글 무게 늘리기

비공개 처리한 글 수: 30개 남긴 글: 22개 이후 새로 쓴 글: 3개 최종 글 수: 15개

그리고 글당 최소 길이: 1,800자 이상

구조도 바꿨다:

  • 문제 상황부터 시작
  • 내가 겪은 흐름 중심
  • 단계별 조치 과정
  • 결과 + 주의사항

이렇게 쓰니까 한 글에 자연스럽게 길이가 생겼고, 글 하나만 읽어도 정보 + 경험 + 감정이 담기게 됐다.

4. 변화된 지표들

  • 평균 체류시간: 58초 → 2분 20초
  • 페이지 당 클릭률: 증가
  • 내부링크 클릭률: 확실히 증가

이게 구글이 말하는 “완성도 있는 사용자 경험”이라는 걸 몸으로 체감함.

5. 결국 승인된 구성은?

  • 글 수: 15개
  • 글 길이: 평균 1,800~2,200자
  • About / Contact / Policy: 구성 완료
  • 카테고리: 3개로 단순 정리
  • 내부링크 체계 구성

글 수는 줄었지만 사이트로서의 밀도는 올라갔다.

그리고 신청 후 5일 만에 승인 메일 도착.

결론: 블로그는 글 모음이 아니라 기록 공간이다

많이 쓴다고 끝나는 시대 아니다.

구글은 “이 블로그는 어떤 문제를 풀고 있지?” 를 본다.

그 질문에 답을 주려면 글 하나에 깊이가 있어야 한다.

1000자 50개는 스팸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1800자짜리 15개는 기록처럼 보인다.

양보다 밀도, 속도보다 방향.

그게 내가 뚫은 방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