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0원이었다.
승인은 났는데 클릭도 없고, 수익도 0원
광고가 안 뜨는 것도 아니고 방문자는 하루 20~30명씩 오는데 광고 클릭이 단 1도 없음.
“내 글이 문제인가?” “광고 위치가 이상한가?”
별 생각 다 들었고, 결국 방향을 완전 바꿨다.
1. 0원 유지 기간: 승인 후 약 2주
- 글 수: 18개
- 광고 위치: 상단 1 / 중간 1 / 하단 1
- 클릭률: 0.1%도 안 됨
심지어 광고 눌린 적은 있는데 단가가 0원이 나오는 경우도 있음.
초반엔 이런 말도 안 되는 현상들이 있었다.
2. 구조 전환 포인트 – ‘몰입 → 신뢰 → 광고’ 흐름 설계
그냥 광고 위치 문제 아니었다.
글 흐름 자체가 문제였다.
정보 나열 → 광고 삽입 → “클릭해 주세요” 느낌 → 독자 이탈 → 0원
그래서 이렇게 바꿨다:
- 중간 광고 제거 (몰입 방해 최소화)
- 하단 광고 집중 (문제 해결 후 여운 남을 때)
- 내 경험 기반 글 구조 (정보 X → 사건 중심)
- 광고 위 내부링크 추가 (다음 글로 이어지게)
핵심은 “사람이 글을 끝까지 보게 만들고, 광고가 방해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부처럼 보이게” 만들기.
3. 수익 반응 시작 (첫 클릭 ~ 500원)
변경 후 약 4일쯤 첫 90원 수익 발생.
그날 글 3개 정도 조회수 50~60 수준이었고 클릭은 단 1건.
근데 그게 하단 광고였고, 관련 글 구조 안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클릭이었다.
그 이후로는 천천히, 꾸준히 늘기 시작함.
4. 1000원 찍기까지 걸린 총 시간: 약 12일
- 변화 시작 시점: 승인 후 2주차
- 광고 구조 변경 후 수익 발생 시작
- 누적 1000원까지: 약 12일
- 누적 클릭 수: 약 9~10회
클릭이 적어도 “몰입도 높은 글” 안에서의 클릭은 단가도 높고, 거부감도 없음.
5. 지금 유지하고 있는 구조 정리
- 중간 광고 ❌
- 하단 광고 2개 + 내부링크 유도
- 글당 최소 1800자
- 경험 + 사건 흐름 + 문제 해결 중심 서술
- 광고보다 사람이 중심
그리고 내 글을 읽고 뭔가 얻은 사람만이 광고를 ‘자연스럽게’ 눌러줄 수 있다는 걸 확신하게 됨.
결론: 첫 1000원은 광고 기술이 아니라 신뢰로부터 시작됐다
지금도 “광고 위치 어디가 좋나요?” “클릭 유도는 어떻게 하나요?” 라는 질문 많다.
근데 그보다 먼저, “사람이 글을 끝까지 읽게 만들었는가” 그걸 먼저 봐야 한다.
나도 광고 구조를 바꾸고 나서야 수익이라는 게 따라붙었다.
0원에서 1000원.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내 글이 누군가한테 닿았다” 그게 진짜 처음 수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