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블로그 시작했을 땐 수익이 목적이었다.
그래서 광고 먼저 신경썼고, 배치 위치도 찾아보고, 클릭률 높다는 중간 삽입도 다 해봤다.
결과는?
클릭률 0.2% / 수익 거의 없음
그때 깨달았다.
“사람이 머물지 않는데, 무슨 수익이 나냐.”
그래서 방향을 아예 바꿨다. “돈”보다 “몰입”을 먼저 생각하자.
1. 구조부터 체류 중심으로 다시 설계
이렇게 바꿨다:
- 글의 흐름을 사건 중심 → 몰입형 구조로 변경
- 광고 위치 → 하단 집중 배치
- 중간 광고 제거 (글 흐름 방해 최소화)
- 내부링크 설계 → 다음 글 궁금해지는 지점에 배치
즉, “광고 클릭”을 유도하는 게 아니라 “더 읽게 만들기”를 목표로 했음.
2. 글 말투도 정보형에서 경험형으로 전환
예전엔 이런 말투:
“이 방법을 사용하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을 올리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씀:
“나도 이거 때문에 멘붕 와서 3일 날림.” “결국 구조 이렇게 바꿨더니 붙었다.” “광고 위치? 중간에 넣으니까 오히려 덜 눌렸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끝까지 읽고, ‘다른 글은 뭐지?’ 하고 더 눌러보게 됨.
3. 체류가 늘자 수익이 따라왔다
광고는 여전히 아래 깔려있을 뿐. 근데 숫자가 바뀌기 시작했다.
- 페이지당 체류시간: 1분 15초 → 2분 48초
- 페이지/세션: 1.3 → 2.6
- 광고 클릭률: 0.2% → 0.65%
- 수익: 하루 0~10원 → 하루 평균 300~600원
글 개수, 광고 개수 하나도 안 늘렸는데 사람이 오래 머물면서 수익도 자연스럽게 올라감.
4. 몰입 설계 요소 정리
지금 구조는 이렇다:
- 제목: 정보형 ❌ → 상황 중심 ✅ (“이거 모르고 반려됨”)
- 본문: 정의 ❌ → 사건/흐름 중심 ✅
- 중간 광고: 제거
- 하단 광고: 2개 배치 + 내부링크 유도
- 카테고리/메뉴: 사람 동선 기준 재배치
이건 ‘돈 벌기 위한 설계’가 아니라 ‘사람이 읽게 만드는 설계’였다.
근데 그 설계가 수익도 같이 끌고 왔다.
결론: 광고는 보여주는 게 아니라 기다리는 것이다
처음엔 클릭 유도하려고 위치 고민하고, 상단, 중간, 자동 삽입 다 해봤다.
근데 지금은 이렇게 생각한다:
사람이 몰입해서 읽고, 해결된 뒤, “이 사람 믿을만 하네” 싶을 때 광고는 그냥 눌러진다.
지금 수익 안 나온다면 광고가 아니라 체류를 먼저 생각해봐라.
내가 돈 버는 걸 포기하고 사람을 먼저 생각했을 때, 오히려 수익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