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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중간 광고 대신 후반부 집중 배치로 클릭률 올린 실험기

by joonmoney 2026. 2. 19.

예전엔 광고를 글 중간에 넣었다.

왜냐면 다들 그렇게 하니까. “중간에 넣어야 노출 많고, 클릭률 높다”는 말 많았으니까.

근데 문제는 글 흐름이 자꾸 끊긴다는 거.

사람도 나가고, 나도 보기 싫었다.

1. 중간 광고 배치 실험 – 실패 케이스

  • 글 길이: 약 1,800~2,000자
  • 중간에 1개 광고 삽입 (800자 지점)
  • 하단에 1개 광고 추가

2주간 데이터:

  • 광고 클릭률: 약 0.3%
  • 이탈률 소폭 상승
  • 댓글 및 스크롤 비율 감소

가장 문제였던 건 중간 광고가 글 흐름을 끊는다는 느낌이었다.

특히 문제 해결형 글을 쓰고 있었는데, 중간 광고가 들어가면 “이거 광고 보라고 쓴 글 아냐?” 하는 인상 주기 쉬움.

2. 후반부 집중 배치 전략

완전히 구조를 바꿨다.

  • 중간 광고 완전 제거
  • 글 하단에만 광고 2개 배치 (본문 종료 후)
  • 광고 사이에 내부링크 추가 (다른 글로 유도)

즉, 정보 → 문제 해결 → 만족 → 광고 → 다른 글 유도 이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구성.

3. 바뀐 지표 (2주 후 비교)

  • 광고 클릭률: 0.3% → 0.65%
  • 이탈률: 감소 (약 -11%)
  • 페이지당 체류시간: +39%

중간 광고 뺐는데, 클릭률은 2배 올랐다.

이유는 하나.

사람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서, ‘정리된 상태’에서 광고를 보면 거부감이 줄기 때문.

4. 추가 실험 – 광고와 내부링크의 배치 순서

글 끝나는 지점에 이렇게 구성:

[글 요약 정리 문단]

👉 내부링크: “비슷한 삽질기록 여기 있음”
[광고1]
[광고2]

이 순서로 배치했을 때 광고 클릭률과 내부링크 클릭률 둘 다 증가했다.

중요한 건 광고를 방해 요소가 아니라, 흐름의 일부처럼 보여주기였다.

5. 지금 쓰는 기준 정리

  • 중간 광고 ❌ – 글 흐름 끊김, 경험 중심 글에 방해
  • 하단 광고 ⭕ – 글 마친 후 집중 배치
  • 내부링크와 섞어서 설계 – 다음 행동 유도

광고는 글을 끝까지 본 사람에게 주는 선택지가 될 때 제일 자연스럽다.

결론: 광고보다 흐름이 먼저다

처음엔 수익 늘리려고 광고부터 넣었다.

근데 사람이 글을 안 보면 광고도 의미 없다.

그래서 방향을 바꿨다.

글 흐름 → 몰입 → 만족 → 그 다음에 광고

이 구조로 바꾼 뒤부터 수익도, 체류도, 사이트 반응도 다 바뀌었다.

지금 광고 클릭률 안 나와서 고민이라면, 위치부터 바꿔봐라.

내 경험상 광고 위치는 클릭률보다 먼저 신뢰도를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