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체감 크다.
예전엔 글 하나 쓰면 읽고 나가버리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그때 내 지표:
- 페이지/세션: 평균 1.1
- 이탈률: 85% 이상
- 체류시간: 1분 미만
그런데 글에서 글로 이어지는 흐름을 설계하고 나서 지표가 완전 달라졌다.
이 글은 그 전후 차이를 기록한 거다.
1. ‘읽고 나가는 사람’의 행동 흐름
초기엔 이런 식이었다:
- 포털 검색 → 내 글 클릭
- 정보만 확인
- 끝까지 읽지도 않고 종료
이유는 간단하다.
- 글이 끝나는 지점에서 아무 연결도 없었음
- “이 사람 또 뭐 쓰지?” 하는 호기심이 생기지 않음
- 글 자체가 딱 거기서 끝나게 설계되어 있음
즉, ‘문제 → 해결’까진 있었는데 ‘다음 궁금증’을 남기지 못했다는 것.
2. ‘글을 타고 이동하는 사람’이 생긴 변화
흐름을 이렇게 바꿨다:
- 글 마지막에 연결되는 경험형 내부링크 삽입
- 중간중간 “이거 할 땐 저것도 같이 봐라” 식 연결
- 모든 글이 서로 얽혀 있게 만들기
그랬더니 이런 반응이 나옴:
- 한 글에서 2~3글 이상 이동하는 행동 증가
- 페이지/세션: 1.1 → 2.4
- 체류시간: 50초 → 2분 30초 이상
이건 단순히 수치가 아니라 사이트가 '글 모음집'에서 '기록 공간'으로 바뀌었다는 증거였다.
3. 이렇게 구성했다
아예 글 구조 자체를 이렇게 만들었다:
[문제 발생 → 내가 했던 시도 → 해결 과정]
→ “그런데 이 과정에서 다른 문제도 있었는데…”
→ 다음 글로 연결
예:
“스킨 설정은 이렇게 해결했는데, 이후에 애드센스 광고 위치도 꼬이더라. 그 해결법은 이 글 참고함 → (링크)”
이게 내부링크 같지 않은 내부링크였다.
자연스러운 흐름 안에서만 삽입. 그래야 진짜 클릭이 일어남.
4. 이동하는 사람은 ‘신뢰’를 쌓는다
글 하나 읽고 나가는 사람은 그냥 “정보만 가져간 사람”이다.
근데 글을 타고 2~3개 이상 보는 사람은 “이 사람 거 좀 더 읽어보자”는 상태
이건 곧 광고 신뢰도 상승 + 사이트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진다.
결국 수익에도 영향이 감.
결론: 한 글이 아니라 ‘흐름’을 설계해야 한다
지금 내 글 하나만 보고 “이 글 좋았어” 하고 나가게 할 건가, “이 글도 좋았는데, 저 글도 궁금하네” 하고 남기게 할 건가.
이 두 선택의 차이는 애드센스 수익, 체류시간, 페이지/세션 전부 가른다.
한 편의 글로 끝나는 블로그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지금 글의 마지막 한 줄. 거기에 ‘다음 궁금증’이 있어야 사이트가 이어진다.